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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존재, 다저스 우승 후보 이유’
입력 2019-08-07 12:59  | 수정 2019-08-07 13:19
류현진이 LA다저스가 2019 MLB 톱3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됐다. 7일 불펜에서 투구하는 류현진. 사진(미국 로스앤젤레스)=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LA다저스가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3강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됐다.
미국 ‘힙토로는 7일(한국시간) 트레이드 시장 마감 전까지 적어도 투수 1명은 영입해야 했다”라고 지적하면서도 다저스를 2019시즌 MLB 파워랭킹 3위로 평가했다.
‘힙토로는 다저스는 11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도 내셔널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등 상당히 잘하고 있다. MLB 최고의 불펜 그리고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1경기에 선발로 나와 11승 2패를 기록했다. 135⅔이닝은 다저스 최다, 평균자책점 1.53은 MLB 전체 1위다.
‘힙토로는 다저스가 외야수 코디 벨린저(24)를 뒷받침해줄 만한 타자가 있었다면 MLB 파워랭킹 1위에 올려놨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벨린저는 신인왕 2년 만에 내셔널리그 MVP에 도전 중이다.
류현진은 목 근육 염증 때문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으나 심각하진 않다. 이미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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