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본교 재학생들이 지난달 25일 열린 '2019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지진대응을 주제로 지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1차 서면, 2차 시연·발표로 나눠 평가했다.
중앙대 센서가이팀(박기선 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오상우 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함지훈 컴퓨터공학과 4학년, 박준영 건설환경플랜트전공 2학년)은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지진 통보 시스템'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기술자문 및 연구지도는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박종웅 교수가 맡았다.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지진 통보 시스템'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진의 크기를 파악해 행동지침을 주변의 AI(인공지능) 스피커,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송신해 안전한 대피를 돕는 장치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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