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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RA 1.09’ LG 켈리 월간 투수상 수상
입력 2019-08-07 10:19 
LG 케이시 켈리는 7월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30)가 7월 투수상을 받는다.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켈리는 7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해 1.38의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했다.
켈리는 7월 4경기에 나가 3승 1패를 기록했다. 24⅔이닝 동안 자책점은 3점만을 내주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7월 28일 kt 위즈전에는 개인 10승 고지에도 오르며 타일러 윌슨과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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