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3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9억원,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각각 29.49%, 126.53% 올랐다. 상반기 누적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기 영업이익은 116억원,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229% 껑충 뛰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을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산업 부분이 수익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더욱 확대돼 사상 최대 실적 경신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2차전지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이 경쟁적으로 CAPEX(Capital expenditures)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고객사 내 자동화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에 집중하는 동시에 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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