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올해 컨셉은 `블랙 앤 화이트`
입력 2019-08-07 03:21  | 수정 2019-08-07 03:28
메이저리그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메이저리그 홍보국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2019시즌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
앞선 두 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이 리틀야구 유니폼을 컨셉으로 잡았다면, 올해는 방향을 확 틀었다. 단색 유니폼을 이용한 흑백 대조가 컨셉이다. 한 팀은 유니폼부터 모자까지 전부 흰색, 다른 팀은 모두 검정색이다.
다저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선수들이 사용할 별명도 공개됐다.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치를 LA다저스의 좌완 류현진은 한글로 '류현진'을 새긴다. 그동안 괴물(Monster)을 별명으로 사용해왔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한글 이름을 택했다. 다저스는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텍사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사진= 텍사스 공식 트위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코리언 키드(Korean Kid)'라는 새로운 별명을 택했다. 앞서 그는 조이 보토와 함께한 '토끼(Tokki)', 한글 이름 '추신수'를 사용했다. 텍사스역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탬파베이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유니폼. 사진= 탬파베이 공식 트위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지 머니(G-Money)'를 별명으로 택했다. 탬파베이도 흰색 유니폼을 사용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