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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고의 한방’ 김수미, 재훈·상민·동민 비뇨기과→소개팅 주선.. ‘장가 프로젝트 돌입’
입력 2019-08-07 00:38  | 수정 2019-08-07 0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가 아들처럼 여기는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과 비뇨기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세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김수미는 소개를 시켜주려면 건강검진을 해야한다”며 비뇨기과 검사를 제안했다. 세 아들은 당황하며 깊이 고민했지만 김수미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병원에 도착해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이상민은 과거에 부고환염을 앓았다”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문진표 작성 결과 0점이 나온 이상민은 검사 결과가 너무 걱정된다”라고 초조해했다.

이어 김수미와 세 아들은 의사를 만나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저번에 변기를 하나 깨먹었다”며 은근 센척을 했고 장동민은 옛날처럼 수월하지는 않다. 여자 생각이 잘 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공황장애 약 6~7년 째 먹고 있어요. 최근에 성적인 생각이 너무 안 들어서 호르몬약을 먹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세 아들의 상황을 듣던 김수미는 나는 70인데도 가끔 성욕이 생기는데”라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후 혈액검사와 정액검사가 이어졌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네 사람은 결혼에 대한 소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시간을 보냈다. 소개팅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이상민은 운명적인 사랑을 원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1시간 후, 검사 결과가 나왔고 한명씩 의사와 면담을 시작했다. 탁재훈과 장동민은 정자생산을 담당하는 FSH 호르몬이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탁재훈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6.1로 굉장히 높게 나온 가운데 장동민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2.49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이어 의사는 장동민의 정자 상태에 대해서 정액량, 정자숫자, 운동성, 정상 모양을 검사한다. 정상범위 안에는 다 들어가긴 하지만 수치 자체가 썩 높지는 않아요”라고 전했다. 실제 자신의 정자를 본 장동민은 큰 충격을 받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민은 호르몬은 정상 범위 상태로, 남성호르몬 수치는 2.7이었다. 정자 운동량과 정자 모양이 평균보다 낮은 수치였다. 의사는 자연임신이 쉽지 않다”라면서도 더 안 좋은 결과의 환자분들도 많이 계신다”라고 위로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이상민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검사가 끝난 후 김수미는 원기회복하는 거 사줄게”라며 고생한 아들들을 독려했다. 장동민은 장어 먹자”고 열정을 불태웠다. 장어집을 찾아온 여에스더는 검사 결과에 시무룩해진 장동민과 이상민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수미는 박준금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담당자는 조심스럽게 상대방 여자가 결혼을 했어도 되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안된다. 미스여야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박준금은 처녀를 해야한다고? 눈 좀 낮춰”라고 조언했다. 담당자 역시 난처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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