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늘(6일) 새벽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시작되자 즉각 도발을 재개한 건데, 군 당국은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24분과 36분에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이후 불과 나흘 만이자, 최근 13일 동안 벌써 네 번째 발사입니다.
합참은 발사체 고도는 약 37km에 비행거리는 약 450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6.9 이상으로 발표했지만,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최종적인 부분은 한미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이기 때문에 좀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각에선 발사체의 비행특성으로 봤을 때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중국의 유사한 대구경방사포 같은 경우는 사거리도 그 정도 나오면서 속도도 음속5(마하5) 이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단정 짓기는 좀 이른 감이…."
이번에는 동해안이 아니라 황해도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발사한 사실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최근 두 번의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로 안정성을 확보한 뒤, 최대 사거리 시험을 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북한이 오늘(6일) 새벽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시작되자 즉각 도발을 재개한 건데, 군 당국은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24분과 36분에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이후 불과 나흘 만이자, 최근 13일 동안 벌써 네 번째 발사입니다.
합참은 발사체 고도는 약 37km에 비행거리는 약 450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6.9 이상으로 발표했지만,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최종적인 부분은 한미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이기 때문에 좀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각에선 발사체의 비행특성으로 봤을 때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중국의 유사한 대구경방사포 같은 경우는 사거리도 그 정도 나오면서 속도도 음속5(마하5) 이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단정 짓기는 좀 이른 감이…."
이번에는 동해안이 아니라 황해도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발사한 사실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최근 두 번의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로 안정성을 확보한 뒤, 최대 사거리 시험을 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