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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도박사 배당률 2위…1위는 슈어저
입력 2019-08-06 17:40  | 수정 2019-08-06 17:58
류현진이 현지 언론이 보도한 2019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배당률 2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현지 언론의 사이영상 배당률 2위에 올랐다.
미국 ‘월드 스포츠 네트워크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배당률은 +155다. 수상 확률이 약 39.22%라는 얘기다.
1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는 배당률 –155, 가능성 60.78%로 평가됐다.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2016·2017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탔다.
‘월드 스포츠 네트워크는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등 친숙한 사이영상 후보들 속에서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 깜짝 수상할 수 있을까?”라고 주목했다.
2019시즌 류현진은 21경기에 선발로 나와 11승 2패를 기록했다. ‘월드 스포츠 네트워크는 호투와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이는 사이영상 투표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두 질주에 공헌하고 있다”라고 봤다.
‘월드 스포츠 네트워크는 류현진은 135⅔이닝 동안 볼넷을 16개만 허용했다”라고 주목하는 한편 지금 MLB는 홈런과 삼진의 시대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탈삼진 능력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단점이 될 수 있다”라고도 지적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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