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FTA는 국익차원서 정쟁없는 처리가 원칙"
입력 2008-11-12 12:00  | 수정 2008-11-12 12:00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방침과 관련해 외교통상통일위와 FTA 당 대책특위에서 국익차원에서 정쟁없이 처리돼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 중대사에 대해 원칙과 정도로 가야지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확대해석하거나 이를 통해서 여론을 오도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방침은 한미 FTA 비준안의 연내 정기국회내 처리라는 당론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야당을 설득해 합의 처리하는 수순을 밟아 다른 현안들을 야당과의 마찰과 갈등 없이 처리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 비준안의 상임위 상정시기도 야당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외통위의 방미단 파견일인 17일 이후로 늦출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