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공작기계 해외사업 및 ICT 사업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스맥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30.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778억원, 영업이익 3억원, 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스맥 측은 공작기계의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사업 부분 호조가 흑자전환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ICT 사업 역시 한전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전년도 전체 매출액(약 200억원)을 상반기만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업 경기 침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것이 실적 상승으로 나타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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