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푸드 파스퇴르, `LB-9 우유` 종이팩으로 바꾼다
입력 2019-08-06 09:35 
`LB-9 우유`. [사진 제공 = 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플라스틱이었던 'LB-9 우유' 패키지를 종이팩으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B-9 우유에 적용된 종이팩 테트라탑 패키지는 FSC(국제산림관리협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다. LB-9 우유 패키지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4t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3월 바른목장 소프트 요거트를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 대신 분리배출이 가능한 종이컵을 사용했다.
이유식을 배달할 때 사용하는 보냉팩도 친환경 보냉팩으로 바꿨다. 기존 폴리머 냉매가 들어있던 보냉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지만, 친환경 보냉팩은 물을 채우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이밖에 롯데푸드는 지난해 8월에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또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반드시 담보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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