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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빈스 카터, 애틀란타와 재계약
입력 2019-08-06 06:54 
빈스 카터가 다음 시즌에도 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빈스 카터(42)는 다음 시즌에도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6일(한국시간) 카터가 애틀란타 호크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카터는 지난 1998-99시즌 토론토 랩터스에서 NBA에 데뷔, 지금까지 21시즌을 뛰며 1481경기에서 평균 17.2득점 4.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8-99시즌 올해의 신인에 뽑혔고, 여덟 차례 올스타, 두 차례 올NBA에 선정됐다. 플레이오프에도 88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이 그의 22번째 시즌이 될 예정이다. 덕 노비츠키, 케빈 가넷, 케빈 윌리스, 러버트 패리시를 제치고 NBA 최다 시즌 출전 기록을 세운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그가 2020년에도 뛰게 되면 NBA 역사상 최초로 네 번의 십년대(1990, 2000, 2010, 2020년대)를 뛴 선수가 된다고 소개했다.
카터는 내년 1월 26일에 만으로 43세가 된다. 워즈나로우스키는 그가 2019-20시즌 이후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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