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향기, 옹성우에 마음 고백…“너 좋아해서 그래”(열여덟의 순간)
입력 2019-08-05 22:56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옹성우 고백 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옹성우에게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연출 심나연)에서는 보충 수업을 받던 유수빈(김향기 분)이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에게 끌려갔다.

이날 윤송희는 유수빈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난 니가 창피하다. 내 친구 자식들 자사고, 외고, 못해도 일반고 다니면 전교 1등이다”라며 너는 내세울게 있냐”라고 화냈다.

그의 말을 듣던 유수빈은 다른 사람한테 잘난척 하려고 날 낳았냐”라며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애 입양해서 키우던가 나를 왜 괴롭히냐”라고 대들었다.


윤송희와 다투는 유수빈을 말없이 지켜본 최준우(옹성우 분)는 자전거를 세워두고 그를 기다렸고 그를 발견한 유수빈은 그냥 지나가라. 너랑 싸울 기분 아니다”라며 먼저 가기 시작했다.

최준우는 그의 뒤를 따라오며 괜찮아?”라며 걱정된다. 일부러 보려던건 아니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유수빈은 너만 힘들게 살아온게 아니다”라며 너는 어떻게 사과할 줄을 모르냐”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 마휘영(신승호 분) 여자친구 아니다. 너한테 왜이러냐고? 동정심이냐고?”라며 너 좋아해서 그런다”라고 고백하자 최준우는 놀란 얼굴로 자전거를 타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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