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단, 건설사 집단 가입 추진
입력 2008-11-12 08:04  | 수정 2008-11-12 08:04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들을 살리기 위해 채권단 자율협약에 집단으로 가입시키는 방안이 추진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는 건설사들이 개별적으로 채권단에 들어갈 경우 오히려 평판이 악화돼 자금줄이 막힐 것이 두려워 신청을 기피하자 수십개 업체를 한꺼번에 가입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대 건설사에 대해 은행연합회가 주채권은행을 통보해주면 해당 은행에서 심사를 거쳐 유동성 위기가 있지만 살아날 수 있을만한 곳을 선별해 신청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채권단은 이번주 말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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