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에이, 120억원 전환사채 발행… 中 JV 전기차 부품사업 탄력
입력 2019-08-05 17:26 
아이에이는 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다.
이번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과 향후 중국에서 유입될 2100만달러(약 255억원) 기술개발용역비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중국 전기차 관련 신규 제품 확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이에이는 지난 6월 18일 중국 염성시 정부와 자본금 9300만달러(약 1130억원) 규모의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장가항시에 설립한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에 이어 두 번째 합자법인이며, 3년 동안 총 2100만달러를 기술개발용역비로 받을 예정이다. 최근 추가계약을 통해 1차년도 1050만달러, 2차년도 630만달러, 3차년도 420만달러 수취를 확정했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와 전력모듈, 전력제어기를 중국 합자법인을 통해 일원화 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의 성과가 가속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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