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돈 받은 서울시 의원도 사퇴해야"
입력 2008-11-12 04:48  | 수정 2008-11-12 04:48
인터넷포털 다음에서 활동하는 '주민소환추진 국민모임'은 뇌물 혐의로 구속된 김귀환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돈을 받은 다른 시의원들도 즉각적으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뇌물을 받고도 당당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있는데, 떠나지 않는 비리 정치인들은 주민소환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귀환 전 의장은 지난 4월 시의회의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 20여 명에게 총 3천500여만 원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입니다.
한편, 김 전 의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의원 28명도 재판에 넘겨져 24명은 1심에서 벌금형을, 나머지 4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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