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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헤드윅` 하차 수순 밟나…"하차 여부 논의 중" [공식]
입력 2019-08-05 14: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수 강타(40, 본명 안칠현)이 출연 예정인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헤드윅' 측은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타의 '헤드윅' 하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강타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예정이다. 강타의 '헤드윅' 첫 공연은 17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공연을 2주 정도 앞두고 강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공연 하차 여부가 거론되고 있다.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찍은 동영상을 게재했다가 삭제했고 "만나오다 헤어진 사이"라고 밝혔다. 정유미와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우주안과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일단락될 때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의 삼각관계 정황을 폭로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우주안은 곧바로 오정연의 글을 일부 반박했지만, 오정연이 우주안의 글에 댓글을 달며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타는 발매 에정이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으며,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SMTOWN LIVE 2019 IN TOKYO'에 불참했다. 9월 예정된 H.O.T. 공연 역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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