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유망 기술에 대한 신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소리바다벤처스를 설립하는 등 공들여온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속도를 내고 한층 진화된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소리바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브룩 피어스 비트코인 재단 회장이 직접 내방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에 대해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며 "소리바다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에 대해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음원 서비스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이용자들의 음원 이용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돼 차트 조작, 사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음원 콘텐츠의 저작권 및 수익 분배에 대한 관리도 용이해진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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