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5일 오전 9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산학연 공동 추진 중인 10개 R&D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국산 기자재 설치가 예정된 태양광 발전소의 최적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한 재생에너지분야 국내 대중소기업이 겪을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직접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산학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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