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거미·태연·헤이즈…`호텔 델루나` OST 차트 줄세우기
입력 2019-08-05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가 올 여름 가장 막강한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5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는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부터 태연의 '그대라는 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가 1위부터 3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곡들은 모두 '호텔 델루나' OST 곡으로 완벽한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여기에 청하의 '그 끝에 그대'와 십센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펀치&먼데이키즈의 ‘Another Day까지 10위권대에 머물며 막강한 OST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호텔 델루나' OST는 매주 음원 발매와 함께 차트 정상의 자리를 경신하며 '믿고 듣는 OST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낳았다.

특히, 태연을 시작으로 헤이즈, 거미가 부른 OST곡이 배턴 터치를 이어가며 훈훈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텔 델루나' OST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 OST 중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Stay With Me', 'Beautiful', 'I Miss You' 등을 줄세우기 히트시킨 장본인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다시 한 번 음원차트에 OST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드라마의 한층 고조된 분위기와 감성 OST가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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