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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전남친 문자공개 "`해피 나우` 모티브…`나쁜 짓 해서 미안해`"
입력 2019-08-05 09:33  | 수정 2019-08-05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핫펠트 예은이 잠수이별을 한 전 남자친구의 문자를 공개했다.
예은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나우'의 모티브가 됐던 문자를 공개한다. 행복하겠지만 더더욱 행복하시고 어떤 씨앗이든 반드시 열매 맺는 삶 사시기를 기원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전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의 장문의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작성자는 "너한테 착한 척은 다하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나쁜 짓을 해서 더 미안했다. 나도 만나는 동안 항상 진심이였어. 네가 진짜로 나 때문이 아니어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면서 예은에게 잠수 이별을 한 것을 사과했다. 현재 이 글은 예은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 문자가 모티브가 된 예은의 신곡 '해피 나우'는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역설적인 가사가 담겼다. 특히 '연애는 즐기는 게 모토/미스코리아 만나는 형이 니 롤모델/취미는 디 에 엠/특기는 잠수 and/나 만났다고 떠벌리기', '두 다리 뻗고서 꿀잠 자니' 등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예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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