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실시한 결과, 상품전에 참여한 중소기업 제품 매출이 전월 동기간(6월 14일~6월 30일) 대비 5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협력사와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품전에서는 여름철 스킨케어 제품부터 자극이 적고 순한 선쿠션, 네일 스티커 등이 소개됐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유통센터를 통해 올리브영에 입점한 '에르쯔틴'과 '스킨팩토리' 브랜드 제품은 매출액 기준 인기상품 톱3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판매 촉진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신진 브랜드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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