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미콘라이트, 임시 주총…바이오 관련 사업목적 추가
입력 2019-08-05 08:16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세미콘라이트가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
퓨전데이타 자회사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등 바이오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비롯해 신약·유전자 치료제 및 각종 생물 및 의약품의 개발 및 투자업, 임상시험·분석·통계·자문·대행서비스업, 기술이전·판매 및 대행서비스업 등 바이오 관련 사업들이 추가됐다.
또 기존에 불필요했던 사업을 대거 삭제했다. 마일리지 관리 및 판매업을 비롯해 데이터 관리 및 판매업, 공연 전시기획 및 부대서비스업, 부동산 판매 및 임대업 등의 사업을 정리하면서 기존 LED 사업과 신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된 퓨전데이타 측과 함께 사업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지난 1일 잔금 납입을 완료하면서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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