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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캐리소프트, 사업모델 다각화로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
입력 2019-08-05 08:10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유진투자증권은 5일 캐리소프트에 대해 사업모델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리소프트는 지난 2014년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사업을 시작, 지난 2일 기준 국내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203만명으로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캐리 IP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키즈 콘텐츠 IP' 와 '미디어 역량'을 기반으로 MD, 라이선싱,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교육, 키즈카페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법인을 설립한 캐리소프트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으로 상장하는 두번째 기업으로 부문별 매출 비중(지난해 연결기준)은 콘텐츠 매출 30.3%, 콘텐츠 IP 매출(커머스, 키즈카페, 공연, 교육, 출판 등) 69.7%로 구성된다.
캐리소프트는 해외 사업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캐리소프트는 안정적인 국내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중국 및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고, 중국에서는 iQIYI 및 Youku, Tencent 등의 플랫폼에 진출해 약 66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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