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무더위 계속…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19-08-04 09:48  | 수정 2019-08-04 10:20
앵커멘트: 휴일에도 숨 막히는 무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요즘은 해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계속 덥네요?

<1>네, 그렇습니다. 폭염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25도, 부산 26.4도를 기록했습니다.

<2>더위의 기세는 낮에 더 강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의 낮 기온 35도, 안성과 청주, 의성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3>낮부터 밤사이에는 어디서든 갑작스레 요란한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작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계속해 맑은 하늘이 함께하면서 자외선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남부>낮부터는 곳곳에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과 안동 35도, 부산 32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태풍>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낮에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한 뒤 방향을 틀어 중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아직 유동적이긴 하지만, 만약 이 진로대로 이동한다면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확대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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