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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오늘(3일) 첫방송, 전인화의 36년 만의 예능 도전 기대감 ↑
입력 2019-08-03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가 오늘(3일) 첫방송된다. 빈 집이 늘어나고 있는 전남 구례의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입주하면서 펼쳐질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는 사계절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그림일까.
‘단돈 천원에 분양 받는 시골마을 세컨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전인화 뿐 아니라 24세 청년 배우 조병규, 40대 싱글 콤비 은지원과 김종민 등이 보여줄 ‘휘게 라이프(Hygge Life)는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가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화제다.
특히 전인화에겐 36년 만에 첫 리얼 버라이터 예능 도전이다. 가족을 떠나 선사할 ‘독립생활은 물론, 아름다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처음 공개될 리얼 라이프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간의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리얼 라이프는 물론 예능감과 개인기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10년 절친이자 ‘1박2일의 예능 콤비 김종민과 은지원의 케미도 볼 만하다. 소울메이트 절친이라지만,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힐랑 라이프를 보여준다.제작진은 ‘1박2일 예능 드림팀의 퀄리티를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내세웠다.
유일용 PD는 마을의 4계절을 체험하는 1년짜리 긴 호흡의 프로젝트”라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욕심 없이 긴 호흡을 자리잡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데뷔 4년차 배우 조병규 역시 ‘자연스럽게에 합류, 막내미를 발산한다. 그는 ‘해피투게더4와 ‘나 혼자 산다에서 가감 없는 일상을 공개해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도전으로 프로그램에 시너지를 더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털털한 매력이 '자연스럽게'와 만나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출연자들은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각자 한 채씩 분양 받아 세컨드 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 해 살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 공감과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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