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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 혼자 산다` 헨리X캐서린, 충격 반전 결말… "남자친구 있다"
입력 2019-08-03 0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와 '여사친' 캐서린의 데이트가 반전 전개를 그렸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헨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이시언이 수중 화보를 찍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인이 직접 SNS에 올리셨다"고 폭로했다. 박나래가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지 않나"면서 성훈의 수중 화보 장소와 같은 곳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시언이 "부러워서 거기로 해달라고 했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기안84가 "저도 한 번 하려고요, 형님. 수중에서"라고 손을 들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수중에 돈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기안84와 한혜연의 화보 콜라보의 행방에 "한혜연 회원님이 기안84님 수중 화보는 철원 가서 겨울에 찍자더라"는 음모를 퍼뜨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절친 홍현희와 만나 다이어트 운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때 홍현희가 스튜디오에 급습했다. 홍현희는 화려한 의상으로 다짜고짜 절하는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당혹하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미녀 개그우먼 홍현희입니다"라며 꿋꿋이 인사했다.
이어 자리에 착석한 홍현희는 "결혼 하고 나서 불러주니까 내가 결혼 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면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가 "결혼 안 했으면 시청자로 남았겠죠"라며 묵직한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나래와 홍현희의 운동에 러블리즈의 미주가 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나래는 괴성을 지르며 난입한 미주에 대해 "이 친구가 저 세상 텐션이다"라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와 홍현희, 미주는 '한강 걷기 모임'에 나섰다. 박나래와 홍현희는 다이어트 크루라는 명목으로 모였음에도 "먹을 건 안 주냐"면서 음식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음식에 대한 유혹은 계속됐다.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 길이 온통 맛집 투성이인 먹자골목이었던 것. 멤버들은 음식점의 유혹에 탄식하며 걸음을 옮겼고, 가이드의 지도에 따라 긴 한강 길을 걸었다.
홍현희는 1등을 목표로 파이팅 넘치게 걷기에 나섰지만, 끝내 꼴등으로 뒤쳐졌다. 또 미주는 도중에 만보기가 꺼져 숫자가 리셋됐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걷기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헨리 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사친' 캐서린과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헨리가 캐서린에게 한국 전통 음식들을 소개하자, 캐서린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영상을 보던 헨리는 "나중에 물어보니까 한국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날이 이 날이었다더라"고 덧붙이며 뿌듯함을 표했다.
이어 헨리와 기안84의 영상통화가 그려졌다. 기안84는 캐서린에게 헨리가 남자친구냐고 돌직구로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서린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헨리는 기안84에게 "저 어떠냐고 한 번 물어봐라"라고 부탁했다. 기안84가 "유 라이크 헨리?"라고 묻자, 캐서린은 "쏘쏘"라고 답했다. 또 캐서린은 지금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이에 헨리가 크게 충격 받은 표정을 보였다. 헨리는 표정을 수습하지 못하고 입술을 떨어 무지개 회원들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예상 밖의 대답에 조금 놀라서 그랬다고 해명했지만 누구도 믿지 않았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가 절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에 "그거네, 그거"라면서 캐서린의 이별을 기원했을 거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저는 그런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당혹했지만, 이 역시 누구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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