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무부, 검사들 '줄사표'에 중간 간부 26명 후속 인사
입력 2019-08-02 17:52  | 수정 2019-08-09 18:05

법무부가 안권섭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서울시에 파견 보내는 등 오늘(2일) 중간간부급 검사 2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6일 자로 단행했습니다.

고위·중간 간부 인사를 전후해 검사들 사표가 이어짐에 따라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조치입니다.

안산지청 차장에 고경순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이,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에 최성필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이 전보됐습니다.

그제(31일) 중간 간부 인사에서 한웅재 경주지청장과 주진우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각각 안산지청 차장과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받았으나 사의를 밝힌 바 있습니다.


대전지검 형사1부장으로 옥성대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울산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형관 안산지청 형사1부장이 자리를 옮깁니다. 정연헌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는 김경우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장이 채우게 됩니다.

앞서 법무부는 그제 일선 검찰청 차장·부장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 62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이후 25명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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