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990대 하락 마감…7개월 만에 2,000선 '붕괴'
입력 2019-08-02 16:01  | 수정 2019-08-09 16:05

코스피가 오늘(2일) 2,0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0.95%) 내린 1,998.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 밑돈 것은 올해 1월 3일(1,993.70)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1.09%) 내린 1.995.31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89.64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9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 원, 3천61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6포인트(1.05%) 내린 615.70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3월 30일(614.68)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수는 10.25포인트(1.65%) 내린 612.01로 출발해 장중 한때 607.01까지 떨어진 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 원, 73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69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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