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7일 오전 제주 영향 예상
입력 2019-08-02 15:52  | 수정 2019-08-02 16:14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발생과 예상 경로 / 사진=기상청 제공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늘(2일) 발생했습니다. 이 태풍은 오는 7일쯤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오늘 오전 9시 괌 북동쪽 약 1천120㎞ 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8hPa로, 강풍 반경은 180㎞입니다.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입니다.

시속 16㎞로 북서 쪽으로 이동 중인 이 태풍은 다음 주 수요일인 7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70㎞ 부근 바다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7일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수축 여부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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