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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조병규 "서울집 반지하…구례 가서 빨래했다"
입력 2019-08-02 15:39  | 수정 2019-08-02 15:47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병규.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자연스럽게 ' 조병규가 구례 촬영지와 자신의 서울 집을 비교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와 연출을 맡은 유일용 PD가 참석했다.
배우 조병규는 전남 구례 촬영지와 자신의 서울 집을 비교하며 "(구례가) 빨래가 잘 마른다"면서 "빨래를 다 구례에 가져가서 빨았다. 신는 운동화들을 가져가서 빨아 말렸는데 습기 없이 잘 마르더라. 그런 점이 좋았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또 "저는 반지하 생활도 만족한다"면서 "집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집에 들어오는 순간 표정이 안좋더라. 저를 불쌍하게 보는 표정들이 마음 아프다. 더 나은 삶을 구례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게 소감을 밝혔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전남 구례에서의 새롭고 흥미로운 전원 생활을 함께한다.
'자연스럽게'는 오는 3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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