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살아 있는 레전드 다니엘 알베스(36)가 2002년 떠난 조국 브라질프로축구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브라질 세리이A(1부리그) 상파울루는 2일(한국시간) 알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알베스는 2018-19시즌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났다. 30대 후반이 코앞인데도 메인 포지션인 라이트백뿐 아니라 여전히 수비형/오른쪽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덕분에 유럽 명문 팀들의 입단 제안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베스트에 8차례나 선정되는 등 최정상급 무대를 숱하게 경험한 것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알베스는 브라질 복귀를 선택했다.
알베스는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230경기15골29도움)와 바르셀로나(391경기21골100도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33경기6골7도움), 그리고 PSG(73경기8골18도움)를 거치는 동안 언제나 중용됐다.
2005-06 유럽축구연맹(UEFA)컵 MVP를 수상한 세비야 시절이 최전성기라고는 하지만 그 후에도 오랫동안 기량을 유지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 그리고 세리에A 및 리그1 베스트11 등 유럽 4팀에서 모두 개인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115경기 8골 18도움. 브라질 역대 최다출전 3위이자 현역 선수로는 가장 많다.
알베스는 2007, 2019년 브라질 최근 2차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주장으로 출전한 2019년 대회는 MVP로도 뽑혔다.
알베스는 클럽 축구와 국가대항전을 합하여 소속팀 우승만 41차례 경험했다. 2003 FIFA U-20 월드컵 제패를 제외한 성인대회 경력만 따져도 역대 1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살아 있는 레전드 다니엘 알베스(36)가 2002년 떠난 조국 브라질프로축구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브라질 세리이A(1부리그) 상파울루는 2일(한국시간) 알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알베스는 2018-19시즌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났다. 30대 후반이 코앞인데도 메인 포지션인 라이트백뿐 아니라 여전히 수비형/오른쪽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덕분에 유럽 명문 팀들의 입단 제안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베스트에 8차례나 선정되는 등 최정상급 무대를 숱하게 경험한 것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알베스는 브라질 복귀를 선택했다.
알베스는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230경기15골29도움)와 바르셀로나(391경기21골100도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33경기6골7도움), 그리고 PSG(73경기8골18도움)를 거치는 동안 언제나 중용됐다.
2005-06 유럽축구연맹(UEFA)컵 MVP를 수상한 세비야 시절이 최전성기라고는 하지만 그 후에도 오랫동안 기량을 유지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 그리고 세리에A 및 리그1 베스트11 등 유럽 4팀에서 모두 개인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115경기 8골 18도움. 브라질 역대 최다출전 3위이자 현역 선수로는 가장 많다.
알베스는 2007, 2019년 브라질 최근 2차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주장으로 출전한 2019년 대회는 MVP로도 뽑혔다.
알베스는 클럽 축구와 국가대항전을 합하여 소속팀 우승만 41차례 경험했다. 2003 FIFA U-20 월드컵 제패를 제외한 성인대회 경력만 따져도 역대 1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