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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가을야구도 중용예상…최고의 선수”
입력 2019-08-02 13:16  | 수정 2019-08-02 14:28
류현진은 2019 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미국 언론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용될 것으로 봤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용될 것을 예상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31)와 류현진, 워커 뷸러(25)로 플레이오프 선발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 마감일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양이 질을 창조할 수 있다는 전략”이라면서 (류현진 등 확실한 선발 3명이 있기에) 포스트시즌에는 마에다 겐타(31), 훌리오 유리아스(23), 로스 스트리플링(30), 부상에서 복귀할 리치 힐(39)을 구원투수로 기용할 수 있다”라고 봤다.
3시즌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과 3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다. 미국 ‘빅리드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침묵한 것에 의아함을 표하면서도 류현진에 대해서는 (투수 부문에 국한되지 않는) 최고의 야구선수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아마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2019 MLB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 첫 사이영상 선정 가능성이 진지하게 거론된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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