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불법 건축물 안전점검 강화…위법사항 46곳 적발
입력 2019-08-02 11:27 
[사진출처 = 연합뉴스]

광주광역시가 클럽 불법 구조물 붕괴 사건을 계기로 건축물 안전점검을 강화한 이후 사흘간 46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광주시는 클럽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대책단을 꾸리고 건축, 소방, 경찰, 위생 관련 부서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건축물 무단 증축·용도 변경, 감성주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화재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며 다음 달 5일까지 강력한 단속을 진행한다.
2일에는 5개 자치구와 함께 꾸린 특별점검반의 팀장을 시설 6급에서 시설 5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인원도 증원해 시 재난예방과 안전감찰팀 직원 2명을 새롭게 포함하고, 기존 1개 반 인원을 5~6명에서 8~12명으로 조정했다.
시는 점검에서 발견된 위법 업소에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행위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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