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9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100명의 임직원 자녀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와 수원 기술연구원의 실험동을 견학했다. 이후 명랑운동회, 영화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수원 인재원에서 1박을 한 자녀들은 다음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오스템 임플란트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을 체험했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3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왔으며 특히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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