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에서는 밤샘 진통 끝에,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를 5조 8천 3백억원 대로 조정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추경 때문에 수차례 미뤄졌던 본회의를 오늘(2일) 오전에 열고, 추경안 처리는 물론 일본 결의안과 민생 법안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애초 여야는 어제(1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묵혀온 안건들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 추경안을 두고 진통이 계속됐고, 본회의는 오후 4시와 8시로 계속 미뤄지다가 협상은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여야는 줄다리기 끝에 오늘(2일) 새벽, 5조 8천3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오늘(2일) 오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6조 7천억 원 규모의 정부의 원안에서 약 8천700억 원이 삭감된 셈입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5조 8천3백억 원으로 조정하고, 국채 발행 총액은 3조 6천억에서 3천억을 삭감하는 것으로…."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지 100일 만으로, 결국 역대 최장 계류기간 기록은 피하게 됐습니다.
여야는 오전 8시에 예결위를, 9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공식 처리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오전 10시에 백색국가 제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 전에 추경안과 대일 규탄 결의안이 채택되고, 나머지 140여 개의 민생법안도 함께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국회에서는 밤샘 진통 끝에,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를 5조 8천 3백억원 대로 조정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추경 때문에 수차례 미뤄졌던 본회의를 오늘(2일) 오전에 열고, 추경안 처리는 물론 일본 결의안과 민생 법안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애초 여야는 어제(1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묵혀온 안건들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인 추경안을 두고 진통이 계속됐고, 본회의는 오후 4시와 8시로 계속 미뤄지다가 협상은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여야는 줄다리기 끝에 오늘(2일) 새벽, 5조 8천3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오늘(2일) 오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6조 7천억 원 규모의 정부의 원안에서 약 8천700억 원이 삭감된 셈입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5조 8천3백억 원으로 조정하고, 국채 발행 총액은 3조 6천억에서 3천억을 삭감하는 것으로…."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지 100일 만으로, 결국 역대 최장 계류기간 기록은 피하게 됐습니다.
여야는 오전 8시에 예결위를, 9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공식 처리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오전 10시에 백색국가 제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 전에 추경안과 대일 규탄 결의안이 채택되고, 나머지 140여 개의 민생법안도 함께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