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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이설에 독설…“불쌍해서 음절 몇 개 동냥해준 것”
입력 2019-08-01 22:21 
‘악마가’ 정경호 이설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캡처
‘악마가 정경호가 이설에게 독설을 날렸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이 재회했다.

이날 하립을 만난 김이경은 그쪽이 노래를 발표한 날이 2009년 8월 21일 저는 그 시간에 저는 구치소에 있었다”라며 구치소에서 나왔는데 내 노래로 세상이 시끄러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알고 보니 하립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더라”라며 당신은 그렇게 천재인데 악보도 그릴 줄 모르는 내가 똑같은 악상을 두 번이나 할 수 있는지 그게 신기하지 않나”라고 하립을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듣던 하립은 신기할게 없다. 그쪽한테 없고 나한테 있는 것, 영감”라며 그 영감이 나한테 왔다 가는 길에 그쪽한테 잠깐 들렀나 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는 아등바등 사는게 불쌍해서 음절 몇 개 동냥해준거다”라며 그런걸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불쌍해 보이니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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