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흥자매, 북촌 한옥마을 한복입고 ‘커플데이트’
입력 2019-08-01 2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흥자매가 커플데이트를 즐겼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의 동생인 ‘흥자매 멕과 케이틀린이 서로의 남자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다시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멕과 조쉬, 케이틀린, 매튜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매튜와 조쉬는 한국에 몇 번 와본 사람처럼 길을 잘 찾아서 멕과 케이틀린의 놀라움을 샀다. 멕과 케이틀린은 자신들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편한 상황에 행복해 했다.
이어 네 사람은 한옥으로 된 숙소에 도착했다. 그들이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블레어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번 다녀온 북촌한옥마을을 네 사람에게 추천한 것. 한옥의 아름다움에 빠진 매튜는 100년 되었다고 했나? 정말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멕이 한국의 첫인상을 묻자 조쉬는 호주와 많이 달라. 모든 게 다 한국어로 되어있어”라고 전했다. 마침 경복궁을 지나게 되자 조쉬는 이 벽이 아주 완벽하다.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매튜는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에 옛모습을 간직한 경복궁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어 네 사람은 미슐랭 선정 퓨전한식집을 찾았고 모던한 분위기에 설렘을 드러냈다. 메인메뉴가 나오고 케이틀린과 멕은 맛있게 먹었지만 지난 방송과는 달리 무척 얌전한 모습이었다. 신아영은 남자친구들 앞이라서 얼굴의 가동범위가 줄었다”라고 말을 보탰다.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푸드파이터처럼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멕은 매튜의 메인메뉴인 닭꼬치 요리를 유심히 바라봤다. 시선을 눈치 챈 매튜가 시식을 권하자 멕은 정중하게 사양했다. 멕과 매튜가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조쉬가 급정색했다.
삐져있는 조쉬에게 멕은 조쉬 내가 널 좋아하는 걸 알면서. 그러니까 너랑 결혼하지”라고 애교를 부렸다. 말 한마디에 무장해제 된 조쉬는 함박미소를 지으며 다시 식사를 했다. 조쉬는 정말 맛있어. 정말 대박이야”라고 전했고 음식점을 추천한 케이틀린은 뿌듯해했다.
이어 네 사람은 북촌한옥마을에 도착해 한복을 골랐다. 남자들은 왕의 의상을 골랐고 그들의 색깔에 맞게 여자들도 화려한 한복을 골랐다. 한복을 입고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한 조쉬는 경치가 정말 멋져. 놀라워”라고 경외감을 표했다.
멕은 옛것에서 현대를 보는 게 정말 좋아. 정말 예뻐”라고 전했고 매튜는 아름다운 경치야. 대박이야”라고 덧붙였다. 한참 커플사진을 찍던 중 네 사람은 누군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블레어의 부모님인 마크와 리엔은 네 사람의 이색적인 모습에 깜짝 놀라 웃음을 터트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