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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원하면 3983억원 내놔’
입력 2019-08-01 17:23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지만, PSG는 이적료로 3억유로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네이마르(27)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길 원한다. 이미 퇴단 의사도 밝혔지만, 구단은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야 놓아줄 수 있다는 태도다.
프랑스 ‘레키프는 1일(한국시간) PSG는 네이마르의 FC바르셀로나 복귀를 허락해줄 수 있는 이적료로 3억유로(약3983억원)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6월 나세르 알 켈라이피(45) PSG 회장에게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통보했다. 2017년 여름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바르셀로나에 2억2200만유로(약2912억원)라는 프로축구 세계 최고 이적료를 줬다.
‘레키프는 PSG는 3억유로보다 적은 돈을 받고 풀어줄 생각은 없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재영입하려면 이적료 신기록을 경신해야 한다는 얘기다.
네이마르는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좌절시킨 6월 발목 부상에서는 완전히 회복했다. PSG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훈련을 하면서 바르셀로나 이적이 성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3~2017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86경기 105골 76도움을 기록했다. PSG 입단 후에는 58경기 51골 29도움으로 활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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