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송은범 단순 타박상…3일 삼성전부터 정상 등판
입력 2019-08-01 16:27  | 수정 2019-08-01 16:33
LG 투수 송은범(가운데)은 7월 31일 잠실 키움전에서 임병욱의 타구에 발뒤꿈치를 맞아 교체됐다.사진(서울 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LG 이적 데뷔전에서 타구를 맞은 송은범(35)의 상태는 괜찮다.
LG는 1일 이우찬(27)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최동환(30)을 제외했다. 송은범의 말소는 없었다.
송은범은 7월 31일 잠실 키움전에서 0-0의 7회 구원 등판했으나 공 9개만 던지고 강판했다. 무사 1루서 임병욱(24)의 타구가 송은범의 왼쪽 발뒤꿈치를 강타했다.
통증이 심해 송은범은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이싱 후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했다. 검진 결과는 타박상이었다.
다만 송은범은 1일 경기에는 결장한다. 류중일(56) LG 감독은 정강이 부위를 맞은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이다”라며 오늘하고 내일, 이틀 쉬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일 잠실 삼성전에는 정상적으로 기용한다는 얘기다.
한편, 송은범은 LG맨 데뷔 무대에서 0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진해수(33)와 문광은(32)이 난타를 당한 데다 1루수 페게로(32)의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대량 실점을 했다. LG는 키움에 0-8로 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