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행복지역화폐` 연내 22개 모든 시군서 발행
입력 2019-08-01 15:41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전라남도가 연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전남행복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만 유통하는 화폐로 전남지역 상품권 공동 브랜드다.
지난해에는 11개 시군에서 420억 원을 발행했으나, 올해 6월에는 '전라남도 지역 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오는 추석 전까지 22개 모든 시군에서 약 1055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 화폐는 해당 시군에서만 발행하고 해당 시군 안에서만 판매,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자금이 다시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지역 화폐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경제의 분수효과를 도모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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