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 아파트 10층에서 불…27명 연기흡입
입력 2019-08-01 13:18  | 수정 2019-08-01 13:55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2살배기 아이를 포함한 2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거나 숨진 주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11시 2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계단, 집안 등에서 주민들을 구조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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