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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리티시 여자오픈 개막…대기록 도전
입력 2019-08-01 13:08  | 수정 2019-08-01 13:45
【 앵커멘트 】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오늘 개막합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등 우리 선수들이 대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3승을 합작했습니다.

US여자오픈에서 이정은이,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 2013년 박인비 이후 6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달성합니다.

▶ 인터뷰 : 고진영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정말 뜻깊을 겁니다. 특히 부모님이 좋아하시겠죠. 하지만, 이번 대회를 평범한 토너먼트라고 생각하고 경기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박성현·박인비·김효주가 우승해도 대기록이 나옵니다.


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난 2013년 이후 한국 선수들이 가장 많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한 시즌은 2013년, 2015년, 2017년으로 모두 3승이었습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메이저 4승을 합작합니다.

대회 장소인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클럽은 키 큰 나무가 코스 양쪽에 빽빽하게 늘어선 숲속 공원 같은 곳입니다.

대기록 작성을 위해선 정교한 샷과 치밀한 코스공략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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