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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기섭♥정유나 결혼…“첫 눈에 반해 평생 함께”(전문)
입력 2019-08-01 13:08  | 수정 2019-08-01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기섭이 품절남이 된다. 동갑내기 배우 겸 모델 정나라와의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기섭은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기섭의 결혼 상대인 정유나는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기섭은 정유나에게 첫 눈에 반해 적극 대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축가는 가수 허각이 각각 맡는다.

1991년생인 기섭은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 활동 때 새로 합류했다. 지난 5월 원년멤버 일라이와 함께 한국 소속사 NH EMG,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다음은 기섭 결혼 발표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기섭입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없을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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