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볼턴 보좌관 "북한 미사일 발사, 트럼프와의 약속 위반한 것은 아니다"
입력 2019-08-01 09:14  | 수정 2019-08-08 10:05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들 미사일의 발사는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적인 '슈퍼 매파'(초강경파)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의 이러한 반응은 지난 5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탄도 미사일 발사"라고 규정한 것과 대비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볼턴 보좌관의 언급에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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