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9개 고교·부산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 취소될까…오늘 최종심의
입력 2019-08-01 08:48  | 수정 2019-08-08 09:05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를 심의하는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 회의가 오늘(1일) 열립니다.

교육부는 오늘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서울의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경문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동의할지를 심의하는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엽니다. 지정위 개최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교육청이 자사고로 지정했던 학교를 지정 취소해 일반고로 전환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교육부 장관은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정위에 자문합니다.

지정위가 심의하는 학교 중 경문고는 스스로 지정취소를 신청했으며 나머지 자사고들은 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지정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정위 심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지를 최종 결정합니다.

결과는 내일(2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