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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박스오피스]‘엑시트’, 여름대전 첫 승기 잡았다…개봉날 50만↑
입력 2019-08-01 0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여름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8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 7월 31일 49만 1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9331명.
같은 날 개봉한 '사자(김주환 감독)'와 대결 끝에 먼저 승기를 잡은 것. 2위를 차지한 '사자'는 같은 날 38만 166명을 동원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CJ엔터테인먼트가 여름 성수기 텐트폴 영화로 자신있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약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려 147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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