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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커밍아웃 당시 처음으로 담배 배워, 요식업 정리 중”(‘마이웨이’)
입력 2019-08-01 0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마이웨이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당시를 떠올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홍석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그려졌다.
홍석천은 서른 살 때 커밍아웃을 해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며 당시 ‘한국을 떠나라 ‘죽어라 별별 욕을 다 들었다. 어딜 가도 써주지를 않더라. 그때 처음으로 담배를 배웠고, 폐인처럼 집밖에도 한 달간 안나가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신을 차린 계기가 있다. 평소에는 ‘뽀뽀뽀 아저씨라고 부르던 아이들이 우리집 문에다가 나쁜 욕을 쓰고 낙서를 해놨더라. 달려가서 직접 다 지우라고 했다. 문 닫고 집에 들어와 미친 듯이 많이 울었다. 그게 정신을 차린 계기였다”고 힘겨웠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요식업 사업을 정리하며 8억원의 빚 중 반을 갚았다고 밝혔다.
한때 11곳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임대료 폭등으로 가게를 정리 중이라며 사실 요즘 힘들다. 정리하려고 봤더니 빚이 8억이고 주변 사람들한텐 이야기도 못한다. 지금은 정리를 하면서 많이 갚았다. 8억 중 반은 갚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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