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애플 사이다 `써머스비`, 전년보다 86%↑
입력 2019-07-31 14:59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국내 선보인 애플사이다 '써머스비'의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86% 판매가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 제품 패키지를 재단장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써머스비는 2008년 덴마크에서 처음 출됐다. 알코올도수 4.5%의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게 특징이다. 세계 7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150%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선보인 뒤 유흥용 시장, 편의점,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 판매 증가에 맞춰 'Isn't that wonderful?(멋지지 않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캠페인을 전개한다.
치열한 삶을 벗어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거나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순간을 써머스비의 기분 좋은 상쾌함과 달콤함을 함께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새로운 캠페인에 발맞춰 써머스비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브랜드 콘셉트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보다 현대적이고 화사한 느낌의 로고를 적용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애플사이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써머스비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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