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원, 8월 중 33개사 의무보호예수 해제
입력 2019-07-31 10:07 
[자료제공 =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예탁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33개사(3억1175만주)가 다음달 중으로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2억2875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8300만주(27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2일 넥스트사이언스, 웰바이오텍을 시작으로 이아이디, 한국콜마, 우리금융지주, 우리들휴브레인 등이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상상인인더스트리를 시작으로 키이스트, 모트렉스, 이에스에이, 매직마이크로 등이 있다.
올해 8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 대비 30.1%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9% 증가했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최대주주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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